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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구, '제4기 가족환경학교' 일산초교 참가 김종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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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박성복)는 지난 9일 일산초교 학생 31명과 함께 '제4기 가족환경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
자라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시설 견학을 통한 체험학습 실시로 환경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체득해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자 계획된 이번 '가족환경학교'에 일산초교 학생들이 4번째로 참여해 녹색성장 체험관(서울 광화문)과 환경에너지시설(백석동)을 견학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허찬행 인솔교사가 참여해 자유로운 학습 분위기 속에서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한 생활속의 실천 동영상 시청과 함께 환경상식, 퀴즈, 퍼즐 맞추기 등 신나는 퀴즈를 시작으로 녹색성장 체험관에서 CO₂를 배출하지 않은 자전거, 친환경무공해 전기차 등을 관람하며 녹색성장을 위한 작은 실천을 다짐하고 환경에너지시설을 찾아 생활쓰레기 처리과정에 대한 안내와 현장을 체험했다.
신강민(12세) 학생은 "플러그 뽑아두기, 냉장고 문 자주 안 열기가 CO₂를 줄일 수 있는 녹색성장을 위한 작은 실천생활이 될 수 있다는게 놀랍고 환경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많은 학생들이 유익한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고 밝혀 뿌듯하다."며 "엄청난 쓰레기에 부끄럽고 이제부터는 일회용품을 쓰지 않을래요."라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써내려간 글을 보며 흐뭇해했다.
일산서구의 '제5회 가족환경학교'는 대화초교 학생과 함께 오는 23일 장항습지와 국립생물자원관 견학이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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