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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세계에 빠져 봅시다!- 안양사이버과학축제 19~20일 안양체육관에서 황해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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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안양체육관에서 제9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제23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휴먼 디지털, 해피 디지털'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북돋아 주고, 시민과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과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우선 게임분야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을 기원하는 '제2회 안양시장배 전국 피파온라인 게임대회', '메탈 베이블레이드 게임대회'를 열어 게임 마니아들의 호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국 학생 지능형 로봇대회를 신설, 디지털 로봇을 활용한 축구시합과 미로 찾기, 격투기 등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직접 참여도 가능하다.
아울러 정보화 역기능 해소를 위한 e-클린대회로 전국 사이버 클린 UCC/포스터 공모전과 사이버 클린캠페인을 열고, 게임중독을 진단하고 상담하기 위한 부스도 설치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산통신 물품을 교환 또는 판매하는 알뜰 나눔마당 그리고 청소년 진로상담과 다문화 체험관이 문을 열고, 시내 거주 외국인들이 자국을 대표하는 음식을 장만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는 독특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과학의 발달상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어린 학생들에게는 디지털 체험의 좋은 기회인만큼, 학부모께서는 자녀를 동반해 축제장을 찾을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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