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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명의 대한민국 청년들, 비무장지대에 집결한다 이국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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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청년 NGO단체 YGK(대한민국 청년 연합) 2,000여 명이 오는 7월 12일 대한민국 해남 울릉도 독도 동해 부산 등의 11개 땅끝 지점에서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동시 출발하여 24박 25일에 걸쳐 서울에 입성한 후 국립현충원 참배와 축제를 가진 후 임진각으로 집결한다. 최남단 땅끝마을에서 시작하여 최북단 임진각까지 대한민국 국토대장정 여정의 막이 내리게 되는 것이다.
YGK의 한대승 단장에 의하면, "대한민국 청년들이 시대에 지쳐 움츠리고 있는 모습을 바꾸어주고 싶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강한 청년, 정의로운 청년, 세계와 호흡하는 청년, 미래를 꿈꾸는 청년으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로 마련하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같은 취지에 공감하는 외국인들이 동참할 예정이어서 이들과 함께하므로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YGK 공보담당자에 의하면 "해외 거주 한인들을 중심으로 설립 준비중인 YGK해외지부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국내 활동에서 우수 대원으로 선발될 경우, 선발대원에게 해외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주선하여 대한민국의 젊은 리더로서 우수한 세계인의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본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임진각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비무장지대를 둘러본 후 '지구촌의 환경과 세계의 평화'에 대한 집단토론과 각 지역마다 농촌의 실상을 체험할 수 있는 농촌봉사활동 프로그램 및 청년리더 교육과정 등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출발지인 11개의 땅끝 지역별로 각각의 테마와 루트를 가지고 출발하여 서울에 집결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한 점이다.
YGK의 홈페이지에 게시판을 통해 남긴 글을 보면, "우리는 가슴에 태극기만을 안고 출발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겠지만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미래를 꿈꾸는 친구들과 함께해서 좋습니다."라고 하고 있다.
본 행사가 어렵고 힘든 과정이지만 단발성 프로모션이 아닌 차별화된 순수 여정으로써 참여하는 청년 개개인의 기억 속에 강하게 남을 것이며, 대한민국의 리더로써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YGK(Youth of Great Korea)는 지역사회 봉사, 국제 이해 증진, 그리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주도하는 청년 NGO 단체로써 해마다 농촌봉사활동, 서포터즈, 국토대장정 등의 청년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2005년 창단하여 2010년 현재 300여 대학 35,0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만 19세~29세의 대학생은 누구든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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