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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S 이용 지방세 통합안내서비스 시행 장인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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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납부고지서에 한정된 세금 납부 안내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휴대폰을 이용한 MMS 지방세 통합안내시스템 구축사업을 5월부터 본격 착수해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MMS(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 이용 지방세 통합안내시스템은 납세자 휴대폰으로 지방세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는 제도다. 기존에 활용되어 온 SMS(단문메시지 서비스)가 문자 위주의 단문 메시지를 전송하는 데 반해 MMS는 사진, 소리,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이미지를 포함해 문자도 최대 1천자까지 전송할 수 있어 다양한 지방세 납부 안내가 가능하다. E-mail 고지서의 보조 수단으로 활용해 신속한 신뢰 세정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3월에 시스템 구축과 운영 관련해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각 구청별 의견을 수렴했다. 5월 중 SMS 및 MMS 발송 프로그램 개발 등 시스템 구축에 착수하며 정보통신 보안성 등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은 지방세 부과, 체납액 통보, 납부 확인, 과오납금 환부 안내와 자동이체 출금 안내 등 각종 지방세 납부 관련 안내를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되며 행정기관은 우편 발송에 따른 불편을 크게 해소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납세자의 납기 정보 부족과 고지서 분실로 인한 단순 체납 발생을 최소화하고, 납세자 편의 증진과 지방세 납기 내 징수율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납세자가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납세 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의 지방세 통합안내시스템은 행정안전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고지서 없는 수납시스템의 개선"에 부응하는 지방세 수납안내 시스템으로 자리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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