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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비 온 뒤 추워진다- 내일 비 그친 뒤 추워져, 모레 중부지방 아침 체감온도 영하권, 농작물 냉해 주의 보도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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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해상에 저기압은 빠르게 북동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북서쪽에 형성된 기압골은 점차 발달하며 북동진하고 있고, 몽골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은 중국 내륙으로 빠르게 남동진하고 있음. 한편,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여 중국 북부지방에 강풍대가 형성되고 있다.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한 기압골은 점차 저기압으로 발달하고 있으며, 동반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서해5도에서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구름이 점차 남동진함에 따라 오늘 밤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 충청남도, 내일 새벽에는 충청북도와 전라남북도, 경상북도 지방으로 확대되겠음. 특히 강원산간지방에서는 내일 새벽에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내일 새벽 서울·경기도부터 점차 그치어 아침에는 대부분지방에서 비가 그치겠다.
내일 아침 비가 그친 뒤에는 몽골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중국 내륙을 거쳐 서해상으로 남하함에 따라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모레 중부지방의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추워지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특히, 중부 내륙지방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및 농작물의 냉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황사는 내일 늦은 밤부터 모레사이 우리나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를 당부했다.
백령도 부근해상은 오늘 비가 내리겠고, 북서~북풍 8~12m/s, 물결 1.0~2.0m로 일겠음. 내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점차 맑아지겠으나, 북서~북풍 10~14m/s, 물결 2.0~4.0m로 높아지겠다.
오늘 백령도 주변 수온은 4.7~5.4℃, 염분농도 31.9‰가 되겠고, 함미 발견 해역의 최대유속은 오늘 2.0m/s, 내일 2.2m/s로 함수 발견 해역 오늘 1.0m/s, 내일 1.1m/s로 빨라지겠음. 한편, 다음 사리까지 유속이 점차 빨라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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