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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보건소(정신보건센터 1층) 옥상녹화 조성 이국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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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탄소저감형 건물 옥상 및 벽면 녹화사업의 실천을 위해 올해는 의왕시 정신보건센터 옥상을 옥상녹화대상지로 선정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시는 오는 2020년까지 옥상녹화 면적 10,000㎡ 추진을 목표로 올해 안에 민간시설 옥상녹화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오는 2011년부터는 민간시설인 공동주택, 어린이집, 유치원, 병원, 업무용 건물 등으로 옥상녹화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옥상녹화 사업이 추진되는 의왕시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2006년 건축된 건물로 사업비 8600만원을 투입하여 282.25㎡ 규모의 옥상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조성되는 옥상공원은 식재 기반조성을 시작으로 사각파고라, 평의자, 등의자, 앉음 벽, 목재테크, 트랠리스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고 자연석 판석포장, 자갈포설, 화강석 띠석 등을 포장하며, 둥근소나무등 6종 38주의 교목류와 낙상홍등 7종 681주의 관목류, 구절초 등 9종 1320본의 지피류를 식재하여 기 조성된 보건소 본관 3층 옥상정원과 함께 보건소를 방문하는 민원들에게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옥상녹화는 시멘트 구조물인 옥상에 식재기반을 조성하고 식물을 식재함으로서 생태기능을 확보하고 여름철에는 냉방효과, 겨울철에는 단열효과를 발휘하여 에너지 절약과 더 나아가 도시의 열섬현상완화로 지구 온난화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의왕시는 지난해까지 여성회관, 꿈누리, 아름채, 보건소 본관, 의왕경찰서, 의왕소방서, 철도기술연구소 등 공공기관의 옥상녹화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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