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1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2010년도 제1차 '청주시 예산참여시민위원회(위원장 주재구)'를 개최한다.
이날 금년도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계획과 주요 업무계획 및 청주시 예산 규모 등을 설명하고 예산편성과 관련한 의견서 제출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였다.
'청주시 예산참여시민위원회' 는 예산편성 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통로 역할을 담당하며 예산편성 우선순위, 주민선호 의견 등을 제시하는 등 예산편성 과정에서의 지역현안 사업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구성 되었으며, 동 추천자 30명,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자 6명과 일반 시민응모자 12명, 총 4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년에도 청주시는 예산편성 과정에 예산참여위원들의 보다 많은 의견이 반영 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위원회를 개최하여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한정된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FAX, 우편, 방문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수시로 의견을 접수받고 7월중 예산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2008년 7월 1일 처음 발족하여 이번에 8회를 맞는 '청주시 예산참여시민위원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보고 느낀 시민불편과 지역발전에 관한 78건의 의견을 제안하여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일반시민들도 다양한 의견을 건의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시민참여예산방"을 열어서 연중 자유롭게 예산편성과 관련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참여형 예산의 토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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