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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온시가스 배출량 적은 수동변속기 차 이용하세요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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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환경부 홍준석 환경정책실장은 "앞으로 수동변속기 차타기 운동을 벌이고 자동차 제작사에도 수동변속기 차 판매를 독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이미 환경부는 수동변속기 차의 판매된 형황에 대한 기초조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국립환경화학원 조사에서 2007년에 국내 시판된 승용차 중 자동변속기와 수동변속기 차의 연비를 비교했을 때, 수동변속기 차가 동급 배기량의 자동변속기 차보다 4~5㎞(L당) 더 좋고, 배출가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수동변속기 차는 자동변속기 차의 74.8%인 144.1g에 그쳤다.
2007년 국내 시판된 승용차 중 수동변속기 차는 전체 에 4.4%인 3만 1,388대에 불과했다.
홍준석 실장은 "수동변속기 차는 연비도 좋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적을 뿐 아니라 값도 싸기 때문에 1석 3조"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환경과학원은 수동변속기 차를 20% 늘리게 되면 연간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은 120만t, 연료비는 9,000억 원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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