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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 범위 확대 김종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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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3개 보건소는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지원 범위 확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2010년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을 실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경우 근육병을 포함한 5종에 한해 호흡보조기 대여료, 간병비 등 기존 지원에 추가하여 다제내성결핵, 지중해빈혈 등을 포함한 의료급여에서 지원되지 않는 32종에 대해 요양급여본인부담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또한, 소득 및 재산 기준(※ 4인가구 기준 : 소득 408만 원/월, 재산 2억이하)에 만족하는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지원되던 요양급여본인부담금 대상 질환이 111종에서 132종으로 지원범위가 확대되었다.
신청자의 서류 제출도 더욱 간소화되어 등록 및 지원 신청을 하면 담당자가 접수하여 정보시스템에 입력,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또한 전산으로 확인 가능한 주민등록등(초)본, 의료급여증 또는 건강보험증 등은 제출이 생략된다.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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