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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처인, 설맞이 청결운동 펼쳐오는 10일 민관군 합동대청소, 과대포장·폐기물불법배출 등 단속 강화 장인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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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는 설 연휴 기간 중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설맞이 대청소와 각종 환경 관련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농촌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처인구는 타 지역 대비 귀향객이 많아 깨끗한 고향 이미지를 심어주는 한편 주민들이 쾌적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2일까지 마을단위 대청소 기간을 운영하고 일정별 주민 대청소를 실시한다. 처인구 산업환경과 청소행정부서가 주관해 청소차량 등을 동원, 특별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청소환경 취약지역을 중점 정비하고 생활쓰레기 적체 방지에 힘쓴다.
오는 10일 오후 2시에는 250여명의 공무원, 군인, 유관단체회원, 환경미화원 등이 용인시 실내체육관 앞에서 민관군 합동 '설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 행사를 펼친다. 이날 참가자들은 폐기물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2월말까지 폐기물 불법 배출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특별단속반이 관내 건설공사장 등 사업장, 하천변, 논·밭 등을 중심으로 폐기물 불법 노천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한편 읍면동 환경미화원 등과 다각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생활폐기물 무단투기와 불법소각행위 단속 등 집중 감시한다. 상습 불법소각지역은 야간 등 취약시간 대 순찰과 단속을 강화한다.
또 설 연휴를 앞두고 설 명절 과대포장 제품이 증가하고 있어 시중 출시된 명절상품들에 대한 과대포장 집중 점검을 오는 12일까지 실시한다. 포장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위반자에는 삼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용인시 처인구 유기영 산업환경과장은 "설 연휴기간 주민들이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처인구를 녹색 청정도시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도 연휴기간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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