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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365일 민원서비스시대로...『火木限 저녁민원 발급창구』 등 생활시정 향상 황해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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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생활시정을 위한 365일 민원서비스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시는 인터넷 전자민원시스템인 G4C를 비롯해 이달 들어 '火木限 저녁민원 발급창구'운영과 함께 각종 민원서류를 제때에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17개소로 확대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2월 중에 추가 설치되는 곳은 명학역, 관악역, 인덕원역 등 전동차 이용객들로 붐비는 3개 역사로 현재 시·구청사와 안양역, 평촌역, 범계역, 안양법원, 2001 아울렛 등에 있는 14개소에서 17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등·초본을 포함해 토지(임야)대장, 개별공시지가 등 36종의 민원서류를 공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밤늦은 시간까지 요일에 상관없이 발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찾는 이용시민들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용율은 지난해 하루 평균 발급건수가 224건이고 연간으로는 7만 6천 90여 건으로 파악돼 있는데 이는 지난 2008년도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며, 동안구청, 안양역, 호계1동 주민센터, 안양시청 순으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시는 이와 같이 이용도가 높아지는데 부응해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여권민원을 2008년부터 평일 오후 9시까지로 연장한 가운데 무인민원발급기나 G4C로 발급이 되지 않는 인감증명과 가족관계등록부에 대해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오후 9시까지 민원서류를 발급해주는 '火木限 저녁민원 발급창구'를 2월부터 구청에서 새롭게 운영, 낮 시간대 외출이 어려운 이들에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이와 함께 보훈, 개명, 출생, 산재보험, 기초생활수급, 입양 등과 관련한 서류발급을 온라인 서비스로 확대하고, 이에 따른 수수료도 감면해주기로 하는 등 민원편의를 통한 섬김의 생활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분들이 때를 가리지 않고 365일 언제나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민원행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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