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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형 공공도서관으로의 필요성 대두시흥시, 독서문화 발전 워크숍 개최 황해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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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시흥시청 늠내방에서 시흥시 독서문화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워크숍이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흥시정책기획단이 주최하고 시흥시립도서관 주관으로 김윤식 시흥시장, 김기태 부시장, 시흥시정책기획단장 및 위원을 비롯하여 강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경기도청 및 경기도교육청 도서관정책담당, 평생교육실천협의회장, 국내 우수 공공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관장, 관내 작은 도서관 및 문고 운영자 등 시흥시 도서관의 미래 설계에 발전적 제언을 할 수 있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워크숍은 특정 주제를 정하지 않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어 도서관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되었으며 토론자들의 열기가 뜨거워 정해진 시간을 한 시간여나 훌쩍 넘겨서야 마무리되었다.
토론 내용 중 특히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학교도서관 및 마을문고 등 민관 협력형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이를 위한 협의체 구성과 2020년을 내다보는 시흥시 공공도서관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었다.
또한, 평생학습도시 시흥시의 지속가능한 독서문화 창출을 위하여 지역거점형 작은 도서관 및 마을문고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공유하였고, 관내 문화교육센터와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독서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알찬 논의가 이루어졌다.
금번 워크숍은 지자체 단위에서는 전국적으로 시행된 예를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시도로서, 공공도서관이 시흥시 평생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김윤식시장의 특별한 열정이 그대로 드러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3시간여 동안 토론자들의 다양한 제안에 귀를 기울이고 참석자중 가장 열심히 필기하는 김윤식 시흥시장의 모습에서 문화도시 시흥시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는 참석자들의 극찬이 쏟아져 나왔다.
시흥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드러난 다양한 제안들에 대한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계속적인 의견 수렴과 외부 학술용역을 통하여 구체적인 공공도서관의 미래상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현재 시흥시에는 2009년 11월에 개관한 정왕어린이도서관을 포함하여 총 4개의 공공도서관과 6개의 작은 도서관, 24개의 순회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3월 군자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능곡도서관, 신천도서관을 연속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장현택지지구내 중앙도서관 기능을 담당할 장현 도서관을 건립하는 등 2013년까지 인구 5만명당 1개 공공도서관 건립을 목표로 도서관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꿈으로만 생각했던 '걸어서 15분내 도서관 이용' 환경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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