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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이 모여 사랑의 온도 쑤욱~20일 오후 2시 영등로 롯데백화점 특설무대에서 특별모금 생방송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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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가 폭설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돕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20일 오후 2시부터 영등포롯데백화점 3층, 영등포역사 공용통로 특설무대에서 지역방송과 함께 『희망 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특별모금 생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도시 영등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성금과 성품을 접수하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의 사랑의 저금통 쌓기 행사,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의 겨울용품 전시 및 나눔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경로당에서 연중 실시했던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이번 행사에서 저금통 쌓기를 통해 이웃사랑의 온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연말을 맞이하여 노인분들이 손수 뜨개질로 짠 목도리 등의 겨울용품을 전시, 판매하여 주민들의 따뜻함을 나눈다.
이와 함께 '나눔으로 함께하는 문화공연'이 함께 개최되고, 연예인봉사단의 노인요양시설 방문봉사와 각계 각층의 연말연시 사랑나눔 실천 현장을 담은 영상을 상영해 주민들의 성금 참여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모금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연말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준다.
구는 이번 생방송에서 모아진 성금과 성품을 관내 무의탁 홀몸노인, 소년소녀세대, 조손세대,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의 위기사항 발생시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연중 지원하고 지역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개최된 『희망2009 특별모금 생방송』에서는 각계 각층의 주민 1,562명의 참여로 총 1억2천1백여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구 관계자는 올해에도 경인년 힘찬 호랑이의 기세를 품은 주민들과 기업체 이웃사랑 참여 규모가 지난해보다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지역 주민들을 비롯한 관내 기업체, 각급 사회단체 등 시민 모두가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실천에 동참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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