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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만안구 「火木限 저녁민원 발급창구」 운영 황해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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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함이 가득한 창구를 아십니까? 오는 2월부터 오후 6시 이후에도 관공서에서 인감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돼, 낮에 시간내기가 어려운 직장인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안양시 만안구가 「화목한(火木限) 저녁민원 발급창구」(이하 '화목한 창구'라 함)를 운영, 섬김의 생활시정에 솔선한다.
'화목한 창구'는 24시간 이용 가능한 G4C(전자민원)나 무인민원발급기 등 온라인 서비스가 되지 않아, 번거롭게 관공서를 방문해야만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를 퇴근시간 이후까지 서비스하기 위한 특수시책으로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운영한다는 의미에서 이름 지어졌다.
따라서 만안구는 다음달 2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는 오후 9시까지 민원창구를 연장 운영, 온라인서비스 항목이 아닌 인감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구 호적등초본) 등 2종 6건의 민원서류 발급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주민등록등․초본과 토지대장, 건축물대상, 자동차등록원부 등과 같이 무인민원발급기나 G4C(전자민원) 인터넷으로 발급 가능한 서류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만안구는 이와 관련해 별도의 근무조를 편성하고 동 청사에 현수막을 내거는 등 '화목한 창구'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직장에 다니거나 생업에 종사해 낮 시간 대 관공서 방문이 힘들었던 이들은 한결 여유 있고 편리하게 원하는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 민원서비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종걸 만안구청장은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고자 공공기관 근무시간대에만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해 생활시정에 부응코자 이와 같은 특수시책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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