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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자연·생태 |
2010 세계 습지의 날 기념 '생명의 땅! 습지 생태여행' 한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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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세계 습지의 날(2.2)'을 기념하여 습지 특성에 맞는 주제를 바탕으로 자연, 문화, 사람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습지 생태여행 프로그램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습지관련 지자체, 유관 기관 등과 함께 오는 2월 4일부터 6일까지 습지를 테마로, 다채로운 습지 생태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일 또는 1박 2일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습지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서부 민통선 습지 생태여행'으로 내·외국인 각각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인으로서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오두산 통일 전망대, 장단반도, 임진강, 초평도 일대를 방문하여 한국의 역사와 그 속에서 고요히 숨 쉬는 자연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1박 2일 참여형 습지생태여행은 대부도와 시화호 일대를 탐방하는 '갯벌출사 프로그램'으로, 아마추어 사진작가를 대상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겨울 갯벌의 모습과 정신을 사진에 담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습지보전 홍보동참을 위해 무료 또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있으며, 탐방후기나 동영상을 제작하여 제출하면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 접수는 1월 14일부터 21일까지 해양환경관리공단이메일을 통해 실시하며,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오는 1월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해양환경관리공단으로 문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즐거움만을 찾는 일반 관광객들에게 이번에 기획된 습지생태여행은 휴식, 배움, 자연을 이해할 수 있는 '참여형' 관광으로 습지생태관광에 대한 재해석의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생태여행 중 제공되는 식사와 간식은 모두 친환경 농산물로, 아직은 우리에게 낯 설은 함초쿠키와 같은 염습지에서 생산되는 특산물도 체험해 볼 수 있어 시각, 미각, 청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뜻깊은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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