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박성복)는 지난 22일 야간에 청소년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출입·고용이 금지된 업소에 대해 민·관 합동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지도단속에는 시구청 소속 담당자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참석하여 일산서구 탄현동에 소재한 호프집, 소주방, 피씨방, 노래방 등 청소년이 밤 10시부터 출입이 금지된 업소와 고용이 전면 금지된 업소에 대해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특히, 단속반은 청소년보호법이 상세히 기재된 리플릿을 업주에게 배포해 청소년 출입·고용에 신중한 처신을 당부하는 한편, 야간임에도 불구하고 귀가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10시 이후에는 피씨방과 노래방 출입이 금지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단속결과 대다수 업주들이 청소년 고용·출입 금지에 대해 성실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는 학교 관계자와 함께 합동단속을 벌여 실속 있는 지도단속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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