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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열기 '추위도 못 말려'일산서구, 20일 주말 잠복단속 실시 김종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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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박성복)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공휴일인 20일에 잠복단속을 실시해 무단투기 2건을 적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특수시책으로 '무단투기 쓰레기 미수거 시책'을 추진한 후부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연중 주․야간 잠복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그간의 집중 단속과 홍보의 성과로 무단투기가 대폭 줄어들었으나, 아직도 무단투기가 완전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지난 20일(일요일)에 환경위생과 직원 6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한 후 무단투기 취약지역인 일산2동과 탄현동 등에서 잠복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적발된 무단투기 유형을 보면 재활용품에 생활쓰레기를 혼합해 배출한 사례와 음식물쓰레기를 규격봉투가 아닌 일반 봉투에 담아 배출한 사례가 각각 1건씩이다. 구는 무단투기로 적발된 행위자에게 건당 5~10만원을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매번 단속에 참여해 온 한 직원은 "무단투기는 이웃에게 피해를 주고 언젠가는 반드시 적발될 수밖에 없다."면서 "아무리 추위가 심해도 무단투기가 근절될 때까지 잠복단속을 계속 실시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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