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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 강원도가 으뜸 이창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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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에서 농촌 어메니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농촌체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 한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에 강원도가 정선읍 귤암리 동강할미꽃마을 등 18개 마을이 선정되어 전국 최고의 농촌 어메니티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도시소비자 및 귀농인 등 1,30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민이 살고 싶고 가보고 싶어 하는 마을의 충족요건을 설문과 전화면담 등을 통해 마을의 생태환경·인물·생활환경·역사전통·공동체의식 등 5개 분야 59개 항목의 객관적인 지표를 설정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3차에 걸친 심의 끝에 최종적으로 100마을을 선정 발표한 것이다.
우리 강원도가 전국에서 최고의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인정된 요인은 깨끗한 공기·맑은 물 등 천혜의 자연환경도 크게 작용하였지만 그보다는 마을의 전통을 발굴하고 계승 발전시켜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는 전통테마마을, 지역여건을 활용한 신소득 전략작목 명품화 마을,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단지 육성 등 마을마다 전국 최고의 마을로 가꾸기 위해 흘려온 농업인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 권경희 과장은 "마을단위 어메니티 사업과 관련하여 전국단위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경우는 있었으나 이처럼 우리도가 전국 최고로 입증된 것에 대하여 사업을 담당하는 공직자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 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개인보다는 마을과 강원도를 사랑하는 농업인의 마음이 평가를 받은 것이라 생각하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우리 강원도의 농촌 어메니티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된 마을에 대하여는 선정마을 지정패가 수여되고 각종 농촌지도사업이 우선적으로 지원되며, 살고싶은 마을 마크를 농산물 포장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서 마을생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고 마을 주민들에 긍지와 자신감을 무형의 효과가 있어 마을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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