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환경보전과와 환경시설관리공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사랑봉사단은 파주시 법원읍내에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보육하는 파주보육원에서 지난 4월부터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연초 한사랑봉사단은 금액은 적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산업단지 내 폐고철을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 182,000원을 기부했다. 보육원의 요청으로 아이들이 보고, 만지고 즐길 수 있는 동물우리를 만들어 주었으며, 그 후 놀이터 보수작업, 어린이용 수영장 방수 및 도색작업을 벌였다. 특히 도배작업은 2개월에 걸쳐 주말을 이용하여 작업을 완료했다.
한사랑봉사단은 보육원 내 시설물이 보수할 곳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후원금만 내기에는 봉사에 대한 참여의식이 적은 것 같다며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직접 재료 구매와 개선공사 참여했다.
지난 7월에는 '아이들을 기쁘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바비큐파티를 열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내년에 파주시는 시청 공무원 조직부서를 읍․면․동 아동센터 등과 매치시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청소년을 도와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대한민국 최초․최고의 ‘그룹희망멘토링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한사랑봉사단은 우리주변에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보육원 및 불우한 곳을 찾아가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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