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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희망근로자, 중앙분리대 녹화사업에 앞장시민대로에 자산홍·회양목 1만5천여주 심어 김종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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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박성복)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통한 꽃길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희망근로자 28명을 투입해 중앙분리대 구간에 자산홍과 회양목을 심었다고 밝혔다.
시민대로 중앙분리대에는 회화나무 사이로 잔디가 심어져 있으나, 나무 그늘에 가려 잔디가 잘 자라지 못하는 등 생육이 매우 불량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탄현 이마트~대화동 고양농협유통센터까지 1.2㎞ 구간에 생육이 불량한 잔디를 걷어내고 그늘과 건조에도 잘 적응하는 자산홍과 회양목 15,192주를 식재했다. 또한, 식재 전에 비료를 살포와 식재 후 충분히 물을 주는 등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자산홍은 철쭉류의 나무로 봄에 화사한 꽃을 피우고, 회양목은 상록수종으로 한겨울에도 푸른 잎을 감상할 수 있게 해 준다. 한편, 구는 내년에도 나머지 구간을 대상으로 중앙분리대 녹화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추운 날씨와 힘든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나무심기에 열심히 참여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빨리 경제가 회복되어 희망근로자가 희망을 갖게 되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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