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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농업인단체연합회, 제14회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김광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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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농업인단체연합회(대표 오민영)는 11일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농업인과 도시민 1,800여명이 참여하는 제14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농업인의 날은 WTO체제 출범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국민여론 수렴을 거쳐 대통령령으로 지난 1996년부터 11월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제정,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광주시와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농민회, 생활개선회, 4H회 등 농업관련 5개 단체가 공동 개최해 농업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300여점을 출품해 평가하고, 출품작에 대해서는 경품행사 등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시음 시식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농업인의 날은 대한민국의 공식 기념일이다. 기념일은 11월 11일이다. 농업인의 날이 11월 11일인 이유는 한자 11(十一)을 합치면 흙 토(土)가 되기 때문이다. 원래 농업인의 날은 원홍기 전 축협 대표 등의 주도로 1964년부터 개최되었다. 원 대표가 살던 강원도 원주시 지역을 중심으로 벌어지던 행사는 1996년에 이르러 정부 지정 공식 기념일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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