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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
<社說> 4대강 16개 '보', 중요한 과제는 무엇!?겉으로 화려함보다 내면적으로 진정한 의미가 담긴 사업되어야..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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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국토해양부가 4대강 사업의 부정적 이미지를 누르기 위한 취지로 내세운 4대강에 16개 '보'가 그동안의 베일을 벗고 한강 3개, 낙동강8개, 금강 3개, 영산강 2개 등 보 다자인을 국토해양부가 디자인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것은 일반적인 다른 보들과는 달리 16개 보는 그 지역 역사와 문화가 모티브가 된 디자인이다. 금강 부여보는 계백장군이 말을 탄 모습, 낙동강 강정보는 후기 가야시대를 대표하는 유물, 영산강 승촌보는 나주 쌀을 형상화, 낙동강 합천보는 멸종위기의 국내 유일 2마리 따오기를 심볼로 디자인 됐으며 한강의 이포보는 백제의 황제를 상징하는 봉황을 형상화 했다. '보'를 디자인함으로써 국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토해양부 추진본부는 필요에 따라 수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가동보가 설치되어 있어 상류의 퇴적물 배출이 가능하여 물을 이용하여 수질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보들이 생태광장, 생태탐방로, 생태습지, 수변공원, 조류 관찰대 등 주민 이용시설을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와같이 좋은 부분을 볼 수 있지만 이와 반대로 몇가지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다. 그중에는 홍수 조절 등의 기능 외에도 많이 투자를 하여 설계된 주민들의 화합 장소가 주민들 이용 횟수가 얼마나 많을 지가 관건이며 대부분의 '보'가 주변에 생태하천과 전망대 등을 갖추는 것이 겉만 다를뿐 비슷한 구성으로 차별성과 효율성 등이 없다는 지적도 있다.
중요 문제점은 겉으로만 화려하고 실질적 목적인 홍수 조절과 수질개선 부분에 있어 기대한만큼 얼마나 효과를 볼 수 있는지가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추진본부는 "시뮬레이션을 했을 때, 보통의 홍수는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냥 보통의 홍수는 컨트롤이 된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홍수가 보통의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량의 빗물 유입으로 물이 불어날 경우도 있는데 비해 추진본부의 보통 홍수는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말은 시민들이 들었을 때 심한 홍수는 컨트롤이 안된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보'를 설치하는 중요한 이유를 상실한체 겉으로만 꾸며지는 그런 일이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모든 자연재해를 사람이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그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어중간한 대안으로 국민에게 좋은 인식을 줄 수는 없는 것이다. 앞으로 추진본부가 수질, 경관, 디자인 측면 등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도 중요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는 일이 없길바라며 그로인해 또 한번 국민에게 실망감을 줘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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