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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초콜릿·탄산음료 카페인함량 자율표기 이동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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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초콜릿, 탄산음료 등 겉면에 카페인 함량이 표기된다.
식품의약안전청은 "카페인을 인위적으로 첨가했거나 카페인을 함유한 원재료를 사용해 제조하거나 가공한사탕류, 빙과류, 초콜릿류, 탄산음료식품에는 카페인 함량을 표시하는 지침을 업계자율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카페인 함량 표시기준 대상은 과자, 사탕류, 빙과류, 탄산음료, 초콜릿가공품이다. 1회 제공량당 카페인 함량이 15㎎이하인 제품은 제외된다.
현재 카페인 함량이 표기되는 기준은 150ppm(㎎/ℓ)이상인 음료 제품만 표기하며 '커피' 또는 '차'가 들어가는 식품도 표시대상에서 제외됐다.
국내 어린이가 일일 카페인 섭취기준량은 체중1㎏당 2.5㎎이지만 어린이들이 많이 먹는 초콜릿, 탄산음료, 커피맛 빌과류 등에 카페인 함량이 표기되어 있지 않아 과다섭취를 초래한다.
카페인 표기는 포장 기타표시에 '1회 제공량'당 카페인의 양을 표기해야 한다. 이번 지침은 업계 자율로 운영되며, 기존 제품이 모두 소진됐을 때 카페인 함량 표기된 포장으로 교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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