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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조개 양식 산업 활로 모색을 위한 사랑방좌담회 열어
전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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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10.09  0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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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 남해수산연구소(소장 손상규)와 남해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문태석)는 지난 10월 8일 피조개 양식어업인과 함께 피조개 양식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사랑방 좌담회를 개최하였다.

남해특성화연구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사랑방 좌담회에서는 남해수산연구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피조개 양식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결과와 피조개 품종개량을 위한 내환경성 종묘생산 현황을 설명하고 이어 양식어업인과 관련 연구자의 토론을 통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방향을 설정하였다.

우리나라의 피조개 양식 산업은 지난 1998년에 생산량이 최대 24,340톤에 달하였으나, 점진적으로 생산량이 급감하여 지난해 생산량이 겨우 3,131톤에 그치고 있다. 양식 생존율 또한 평균 30%이상이던 것이 현재는 3% 내외로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이렇게 피조개의 생산성이 격감한 원인은 환경오염과 기후온난화, 급격한 환경변화와 피조개 종패의 열성화 및 면역기능 약화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남해특성화연구센터는 이러한 피조개 양식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남해수산연구소와 공동으로 협력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내환경 종패생산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내환경 종패생산을 위하여 진해만, 득량만, 사량도, 강진만에서 살아남은 자연산 모패를 확보하고 먹이생물의 영양을 강화해 면역기능을 높인 뒤, 지난 7월에 채란하여 각장 2㎜의 부착치패 2,000만 마리를 인공종묘생산에 성공하였다.

인공종묘로 생산한 부착치패 중 1,200만 마리는 지난 9월 22일 남해군 미조 앞바다에 이식하여 중간양성 중에 있으며, 800만 마리는 실내수조와 중간양성장에서 노출, 저비중, 절식 등의 단련시험을 통하여 환경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 뒤, 내년 3월에 양식용 종패로 피조개 양식장에 살포할 계획이다.

내환경성 종묘생산 현황과 앞으로 연구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주고받은 이번 사랑방좌담회의 결과에 피조개 양식 어업인과 연구진은 매우 만족해했으며, 피조개 양식 산업의 활로 개척을 위한 사랑방좌담회를 앞으로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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