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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폐휴대폰 모으기」범시민 운동 전개"폐휴대폰이 쌓여 사랑이 됩니다." 황해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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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쓰지 못해 방치돼 있는 폐휴대폰 수거운동을 다음달까지 두달 동안 집중 전개한다. 이 운동은 폐휴대폰을 수거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판매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도 실천하자는데 뜻을 두고 있다. 시는 각 가정과 직장,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잠자고 있는 폐휴대폰을 집중 수거하기로 하고, 범 시민참여운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공공기관, 아파트단지, 주택가, 학교, 역, 대형마트 등에 다중집합장소에 수거함을 비치하고, 기관별 '폐휴대폰 일제수거의 날'을 정해 시민들의 자발참여를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시는 우선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알뜰벼룩시장에도 폐휴대폰 수거함을 설치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수거해 판매한 대금은 지역에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복지시설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방침이다.
현재 휴대폰은 대당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이 함유돼 있어, 가전제품에서 자원을 회수하는 도시자원 리사이클 산업분야에 부가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가정 등에 방치된 폐휴대폰은 연간 250만대에 이르고,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62억원 규모에 달하지만 수거나 재활용에는 시민들의 관심이 적은 실정이라며 "폐휴대폰을 모으면 환경도 보호하고 판매 수익금으로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집중수거기간 이후에도 상시 수거체계 운영으로 수거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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