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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청소년 자살예방 한·일 심포지움 개최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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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8일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자살예방 한·일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자살예방과 개입에 비해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자살 사후개입의 중요성을 짚어보고, 사후개입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과 그 방향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으로는 일본에서 자살연구의 권위자인 릿쿄대학 커뮤니티 복지학부 후쿠야마 세이죠우 교수가 '일본 청소년 자살예방 실태 및 일본에서의 청소년 사후개입'에 대해 발표한다. 또 안양청소년지원센터 서선미 상담지원팀장은 '안양시 청소년 자살사후개입 점검목록 개발을 위한 기초조사' 연구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 연구보고서는 이전 자살관련 연구를 시행해왔던 국내외의 연구들과는 달리 자살사후개입의 목적에 따라 국내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사와 학생간, 성별, 교사직위별, 자살 및 자살시도 경험유무별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 그 점검목록을 구성하였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다.
한국청소년상담원 배주미 교수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이창호 연구위원, 안양시정신보건센터 조방현 소장 등이 참여해 토론회도 갖는다.
시는 1997년 2월 청소년 전문기관인 안양시청소년지원센터를 설립 아동청소년의 심리상담 및 교육,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CYS-Net), 쉼터사업 등 청소년 정서함양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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