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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후변화 대응 기후-수문 파트너십 포럼’ 개최 황현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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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전병성)은 관련 유관기관 간 기후변화 대응책을 토의하고 기후 수문 분야의 정책·연구개발 추진현황 공유 및 상호 협력분야 발굴을 위해 '기후변화대응 기후·수문 파트너십 포럼'을 오는 27일 부산 APEC 누리마루 하우스에서 개최한다.
기후변화로 인하여 21세기에는 물 부족, 홍수, 가뭄, 식량안보, 재난 등 국가 산업과 경제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권위 있는 국제기구들이 경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효과적인 대책 수립을 위한 관계 기관과의 공동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여 이번 포럼이 추진되었다.
이번 포럼은 정부, 지자체, 학계, 연구소 등으로부터 총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며 부처의 의견 교환과 더불어 자유로운 토론을 나누게 된다.
기후변화로 야기된 전 지구적 물 순환(Water cycle)의 변화가 인류에게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음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소방방재청, 부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등에서 기후변화 대응 부처별 정책·연구개발 추진 현황과 계획 등 주제발표 및 부처별 협력강화 방안 관련 패널 토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기후변화 대응 기후·수문 파트너십 포럼’을 통해 기후·수문 정보의 활용도를 넓혀 기후변화에 대비한 미래의 기후·수문 협력 정책방향 설정, 가뭄 및 홍수에 대비한 효율적 물관리 정책 수립 등 수자원에 대한 지식 정보 공유 및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기후·수문 정책수립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21세기 물 부족 등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향후 부처 협의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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