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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구, 피자 배달업소 32개소 점검철저한 식품안전망 확보 김종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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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관내 피자배달업소 32개소에 대한 위생점검에 나선다.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점검은 오는 23일까지 소비자 감시원과 합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이 지난 고구마 가루나 피자 치즈 등을 조리 판매의 목적으로 보관하고 있는 지 여부, 방충망, 소독기 등 시설의 적정 여부, 조리장 위생상태 확인, 개인위생의 적정 관리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해당 사업자 및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 등 위생교육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피자 취급업소의 위생 점검은 상당수의 배달전문 음식점들은 소비자들이 전화로 주문하고 업소 위치가 노출되지 않는 점을 이용해 위생관리가 엉망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업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식품안전망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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