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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 수도권지역 '조깅·산책 코스 Best20' 선정 황현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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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신동원)은 수도권지역에서 대기환경이 쾌적하고 주변 환경이 좋은 조깅·산책 코스 20곳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조깅이란 건강의 유지·증진을 위하여 자신의 페이스로 즐기면서 가볍게 달리는 것으로, 최근 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침저녁 시간을 이용한 조깅이나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조깅·산책 코스에 대한 대기환경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한편, 조깅·산책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여 궁극적으로는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에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선정한 수도권지역의 조깅·산책코스 Best 20은 서울지역에서 한강광나루지구 등 9곳, 인천지역은 월미산 외각길 1곳, 그리고 경기도는 일산호수공원 등 10곳이다.
선정방법은 통합대기환경지수와 주변환경평가지수가 고려되었다. 통합대기환경지수는 2008년도 수도권지역의 대기오염물질 5개 항목(SO2, CO, NO2, O3, PM10)에 대한 시간평균농도를 이용하여 등농도선(Surface mapping system, Surfer)을 지도에 나타내고, 이를 바탕으로 우선, 52곳을 1차로 선정하였다.
최종적으로 대기환경과 쾌적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변 수림대, 호소·하천, 도로 이격거리 등과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 그리고 조깅·산책코스로서의 완성도 등 주변환경평가지수를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20여 곳이 선정된 것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앞으로 매년 대기환경이 쾌적하고 주변 환경이 좋은 조깅·산책코스에 대한 대기환경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며, 지자체에도 좋은 조깅·산책 코스의 조성을 적극 권장하여 시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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