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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청소년 '사랑나눔 캠프' 호응 속 마쳐 장인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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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지역의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다지고 꿈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전북 임실군에 소재한 임실치즈피자마을에서 '2009 사랑나눔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일반청소년과 장애청소년 74명이 참여했으며 복지관인솔교사와 용인시 가족여성과 청소년계 공무원 등이 함께 했다. 일반청소년으로 용인시차세대위원과 자원봉사활동 우수청소년 등 32명과 지적장애청소년 31명이 각각 일대일 팀을 이루어서 여러 가지 체험행사에 참여해 우애를 다졌다.
이들은 지난 11일 버스로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을 출발해 전북 임실로 이동, 강진면에 위치한 임실치즈피자마을에서 1박2일간의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소달구지체험과 풀썰매타기, 경운기타기, 송아지 우유주기 등 농촌마을체험, 인절미, 치즈, 뻥튀기 간식 등 먹거리 만들기 체험, 친교와 레크리에이션 시간, 별자리 과학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용인시차세대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선영(죽전고2, 18세)양은 "복지관 친구와 함께 피자를 만들어 먹으면서 정이 많이 들어 헤어질 때 서로 울며 아쉬워했다."며 "모두들 이틀 새 훌쩍 어른스럽게 성장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시 가족여성과 청소년계의 유세나 씨는 "서로 다른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이 함께 하면서 배려하는 가치관과 용기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아하는 것 같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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