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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저탄소녹색성장 농공단지 조성 가시화진주시 최초 실수요자형 기업유치 및 농공단지 조성 채민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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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에서는 국내경기가 점차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고 국내외 실물경제가 반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정부의 녹색뉴딜 정책과 및 신성장동력산업 기조에 부응할 수 있는 농공단지 조성을 가시화하고 있다.
국내외 산업은 저탄소녹색성장을 근간으로 산업의 큰 변혁을 겪고 있으며, 이는 제2의 산업혁명 성장엔진으로서 국제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산업을 배척하고 자연친화적 신성장동력 산업을 주축으로 산업구조의 일대 변혁을 꾀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수소에너지사업을 주축으로 하는 테크원에너지와 연관기업을 함께 유치하여 농공단지를 개발함으로써 저탄소녹색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노리고 있다.
이번에 개발되는 금곡농공단지는 진주시 금곡면 검암리 산57-2번지 일원에 93,731㎡의 부지에 총88억원이 투입되어 6개의 연관기업과 공동으로 실수요자형 민간개발형 농공단지로 조성되며, 조성이 완료되면 약 300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진주시와 테크원에너지는 2008년 7월9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농공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도비 2억원을 확보하는 한편 2009년 3월16일 업체로부터 농공단지계획 승인신청서가 제출되어 2009년 3월27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합동설명회를 개최하고, 2009년 8월6일 경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회의 심의가 승인됨으로써 본격적으로 농공단지 조성에 돌입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농공단지 지정 및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에 이어 오는 9월경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금곡농공단지는 한정된 화석에너지를 대체 할 수 있는 수소에너지 발생장치의 시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여 환경문제해결과 신산업 창출 등 시너지효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관내 연관기업과의 기술제휴 및 이전을 통한 동반성장과 상생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화석에너지 자원의 고갈에 대비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고유가시대를 대체하기 위한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도 부합되는 기업유치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진주시에서는 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농공단지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농공단지 조성에 따른 입지지원을 위해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사업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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