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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직원, 국내 최초 외화 위폐감별사 자격 취득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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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은 수신서비스센터에서 외국통화 출납업무무를 담당하고 있는 신도섭 차장이 외화위폐감별능력에 있어 세계 최고인 HSBC은행에서서 외화위폐감별사 자격을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오늘 밝혔다.
신신도섭 차장은 외국통화 출납업무를 담당하면서 위폐감별능력을 갖추기 위해 HSBC B Bank USA, N.A 홍콩에 수차례에 걸쳐 위폐감별연수를 다녀오는 등 2년여 동안 각고의 노노력을 기울인 끝에, 최근 HSBC 은행에서 실시한 최종 테스트에서 위폐를 정확하게 감별별해 냄으로써 위폐감별사 인증서(Certificate of Achievement)를 국내에서는 유일하게게 취득하게 됐다.
위위폐감별사 인증서는 상당 수준의 지식과 연습, 기술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경쟁력을 인인정받은 자에게만 수여하는 자격증으로, 통과하기가 쉽지 않아 대부분의 담당자들은 위위폐감별 관련 교육 및 연수에 참석을 증명하는 Certificate of Attendance를 받는 수준준으로 경력을 유지하고 있다.
HSBC Bank USA, N.A 홍콩은 경험 및 처리량 면에서 세계 최고의 외화지폐 도매 거래은행으로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 및 시중은행에 외국통화 지폐를 조달하며 아시아 최대규모의 외국통화 금고 및 지폐운용센터를 보유하고 외화위폐감별전문가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외화위폐감별사는 초정밀 위조화폐를 첨단장비 및 개인의 손끝 감각을 통해 정확하게 감별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최고의 전문가다.
현재 외환은행을 제외하고 국내 대부분의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수납한 외화를 해외은행에 전량 수출하고 필요한 외화를 해외은행에서 수입하고 있어 은행당 연간 수십억 원의 외국통화 수출입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외화위폐감별사가 나옴에 따라 자체감별이 가능해진 우리은행은, 내달부터 외화 거래가 많은 일부 영업점을 대상으로 위폐감별 및 정사업무를 시범 실시한 후 전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화위폐감별 및 정사업무 시행으로 거액의 외국통화 수출입 수수료 절감은 물론 외환부문 선도은행으로서의 이미지도 높일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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