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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웰빙
'흰민들레'의 효능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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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7.20  0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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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는 예로부터 동서양 어디에서나 먹거리나 민간약으로 널리 쓰여 왔다. 이른 봄 풋풋한 어린 잎은 국거리로 쓰이고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한다. 뿌리는 가을이나 봄에 캐서 된장에 박아 두었다가 장아찌로도 먹고 김치를 담가서도 먹는다. 민들레의 꽃이나 뿌리는 술을 담궈 먹기도 한다. 프랑스 요리에는 민들레를 샐러드가 있다.

그러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민들레는 서양민들레로 공기 중의 중금속이나 오염물질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어 잘못 먹으면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다.

세계 도처에는 수백 종의 민들레가 있다. 그러나 모든 민들레가 약으로 좋은 것은 아니다. 흰민들레라고 부르는 토종 민들레가 그중에서 약성이 가장 좋다. 도심에서 볼 수 있는 민들레는 모두가 서양 민들레이다. 서양 민들레는 약으로 쓰기에 적합하지 않다.

대대로 약재로 써왔던 것은 앞어 얘기한 흰민들레다.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흰민들레는 우리나라에서도 유일한 청정지역으로 일교차가 크고 타 지역보다 특히 실리마린 성분이 풍부하여 약성이 탁월하다.

열독을 풀고(해열제) 종기를 식히며 위를 튼튼하게 하는(건위제) 실리마린이란 성분은 여러 가지 독성물질로 간이 손상되었을 때 간세포 재생 효과가 있으며 남성의 전립선염이나 여성의 자궁염 등 부인병에 탁월하여 신장염, 방광염 뿐만 아니라 각종 여들름 및 아토피, 알레르기염 등에 많은 효과가 있다. 한편 흰민들레의 아눌린이란 성분은 당뇨병 치료에 유용하며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흰민들레를 약재로 이용하는 방법과 효능을 정리해 본다.

▶ 위염, 위궤양 등의 위장병
민들레 생잎을 깨끗하게 씻어서 씹어 먹는다. 뿌리채 캐서 그늘에 말렸다가 진하게 달여서 먹어도 좋다.

▶ 만성간염, 지방간 등의 간질환
민들레를 뿌리까지 캐서 그늘에서 말린 것 30-40그램에 물 1되(1.8리터)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황달이나 간경화증 환자가 치유된 보기가 더러 있다.

▶ 변비, 만성장염
4-5월에 민들레 뿌리를 캐서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한번에 10-15그램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같은 양의 꿀과 섞어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더운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 천식, 기침
민들레를 생즙을 내어 한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마신다.

▶ 산모의 젖이 잘 안 나올 때
민들레 뿌리를 물로 진하게 달여서 마시거나 생잎을 무쳐 먹는다.

▶ 신경통
민들레의 꽃, 잎, 줄기, 뿌리를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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