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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기후성 질병으로 가축질병 방역관리 대책 추진장마·폭염 효과적 대체로 건강한 여름나기 총력 이경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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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장마가 시작되고 이후 무더위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여름철 가축 질병관리를 위한 '하절기 가축질병 방역관리 대책'을 긴급 시달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비발생, 구제역 평시방역체계 전환 등으로 해이해진 축산농가에 경각심을 주고 여름철 장마·수해·혹서기에 다발하는 가축 질병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연중 상시 방역체계를 유지함으로써 발생위험을 최소화하고 여름철 혹서기에 모기매개성질병, 열사병, 기립불능증 등 기후성 관련 질병 발생을 예방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장마철 집중호우시 살처분 가축 매몰지의 침수와 침출수 누출 방지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사료의 변질, 병원성 미생물·곰팡이 증식 등에 따른 소화기질환 등의 질병 예방, 홍수에 의한 농장 침수시 수인성 전염병, 탄저·기종저·돼지 단독 등 토양을 통해 전파되는 질병을 예방키로 했다.
가축질병 발생 위험요소를 분석한 장마·수해·혹서기별 방역관리와 축종별(소·돼지·닭) 주요 질병 예방관리 요령도 담고 있다.
전남도는 '하절기 가축질병 방역관리 대책'을 홍보토록 축산관련 기관·단체에 협조를 요청, 하절기 가축 질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의 자율적인 방역 및 시설·위생·사양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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