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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건설·산업 |
머크, 생물학 생산 포럼에서 차세대 바이오 크로마토그래피 수지 '에쉬무노™ S' 소개 전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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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화학 및 의약 기업인 머크(Merck KGaA)는 생물학 생산 포럼(Biological Production Forum)에서 바이오 제약 분야에 사용되는 차세대 크로마토그래피 수지 ‘에쉬무노™ S(Eshmuno™ S)’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생물학 생산 포럼은 지난 24일부터 3일 동안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 진행 중이다.
머크가 새로 개발한 '에쉬무노™ S'는 단일클론 항체(monoclonal antibodies, mABs)의 분리 및 정제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양이온교환체(cation exchanger)다. 머크의 마케팅 매니저인 제임스 이슨(James Easson)은 "에쉬무노™ S는 바이오 제약 업계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바이오 분자의 분리 및 정제 효율 향상과 비용 절감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효과는 광범위한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에쉬무노™ S는 항체 결합력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최적화된 촉수모델 기반 흡착 기능은 에쉬무노™ S의 결합력을 표면 처리된 다른 양이온 교환체에 비해 약1.5배 향상시킨다.
또한, 크로마토그래피용으로 머크가 개발한 친수성 폴리비닐 에테르 베이스 매트릭스는 유속을 향상시켜 바이오 제약 공정 속도를 빠르게 한다. 결과적으로, 촉수모델 기반 흡착 기능과 신규 베이스 매트릭스라는 두 가지 특징은 소프트겔을 기반으로 하는 다른 이온 교환체에 비해 생산성을 5배까지 향상시킨다.
그리고, 단백질 A 를 기반으로 하는 흡착 단계 대신, 에쉬무노™ S를 사용하면 분리 정제 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에쉬무노™ S는 플로우 팩킹(Flow packing)이나 축방향 압축 방법(DAC) 또는, 물을 사용하여 생산용 바이오 크로마토그래피 칼럼으로 안전하게 충진할 수 있다. 그래서 이를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바이오 제약 업계의 신약 개발 기간도 단축시킨다.
머크는 또한 에쉬무노™ S 와 더불어 엠프루브® 바이오(EMPROVE® bio)라는 브랜드로 칼럼 세척에 적합한 화학 제품들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크로마토그래피 칼럼의 세척 및 소독에 필요한 제품들로, 현행 규제 요건도 충족시킨다. 이외에도 다양한 엠프루브® 바이오 제품들은 전체 바이오 제약 공정에 걸쳐 안전성을 높여준다.
에쉬무노™ S는 단일클론항체와 바이오분자의 흡착 단계 그리고 중간 정제 생산단계 (단백질 A 이후)에 모두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머크는 새로운 브랜드인 에쉬무노™ 제품군의 첫 제품으로 새로운 이온교환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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