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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청소년 자살 사전에 차단한다. 황현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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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모방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과 25일 안양고등학교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살예방프로그램 ‘높이 날아올라 새롭게’를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생명 존중과 긍정적 사고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안양시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중장년층에 비해 사소한 문제에도 충동적으로 자살을 생각하거나 시도하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자살실태 및 오해와 진실, 자살의 징후, 위기대처 및 도움방법 등 동영상 및 토론 등을 통해 자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교육은 청소년 자살예방 시범교육으로 오는 9월10일 만안구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될 청소년자살 예방 심포지움 연구자료와 전문상담사 양성교육 및 상담매뉴얼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2010년에는 교육범위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자살은 사전계획 없이 충족적이며 자살을 미화하는 경향이 있어 동반자살 및 모방자살로 번질 수 있어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강한 정신력과 건전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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