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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통풍의 통증유형, 직업과 환경에 영향 받는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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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6.18  0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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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관절에 침착된 요산에 의해 발작적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일단 발작이 시작되면 극심한 통증과 부종 그리고 걷는 것은 물론 신발 신는 것조차도 힘들다. 통풍이 오는 이유는 현대의학으로 규명되었지만 통풍의 유형에 대해서, 또 치료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쾌한 방안이 없다.

통풍의 원인은 첫째, 음주와 육식 위주의 식생활 때문에 체내에 요산이 침착되어서 나타나고 둘째, 혈액이 탁해져서 어혈이 많아지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나타나며, 셋째 선천적 신장의 기능이 약해짐으로서 요산배출이 원활하지 못한 사람에게 나타난다.

이러한 원인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이요법, 환경개선, 정신적 안정, 신장기능 강화 등의 방법들이 동원되는데, 단순히 진통제나 요산억제제를 복용한다고 통풍이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통증만 억제되고 있을 뿐인 것이다.

이런 통풍의 통증 양상은 대부분 엄지발가락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엄지발가락이 아닌 발목관절부터 시작되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다면 어째서 통증의 시작부위가 다른 것일까?

서울편강세한의원 하충효 원장(사진)은 "통풍 통증 양상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직업을 알아야하고 성격을 알아야하며 가족관계와 사는 집의 환경 또한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 중에서도 직업에 따라 어떤 일을 하는가는 통풍 유형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통풍의 증상이 엄지발가락에서부터 시작하는 유형은 운동이나 보행이 과다해서 오는 경우라고 한다. 걷기라는 것은 엄지발가락 힘에 90% 의존한다. 물론 발목이나 무릎 등의 역할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체중의 대부분을 의존하는 부분은 엄지발가락이다.

오래 서 있는 경우는 무릎이 하중이 제일 많이 받는 곳이지만 걷는 것은 엄지발가락의 힘에 의해 걷는다. 따라서 오래 걷게 되면 엄지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어 엄지발가락 본절이라는 엄지와 발등을 연결해 주는 부분에 혈액이 정체가 되기 시작하고 통증이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다.

발목부터 아픈 유형의 경우는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많이 오게 된다. 사무실에서 장시간 앉아 있는 업무를 하게 되는 경우 하중은 발목에 집중되게 되고 발목을 지나는 혈액의 정체는 서서히 진행된다. 어느 순간 정체가 한계에 다다르면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 두가지의 유형 외에 다른 양상도 있다. 하충효 원장은 "통풍으로 무릎이 아픈 경우, 결절이 생겨서 변형이 오는 경우 등이 있는데, 이런 양상은 보통 일차적으로 엄지발가락 관절이나 발목 관절이 시작되고 난 이후에 발병하게 된다" 며 "특히 결절이 생겨 변형이 나타나는 것은 통증을 제어하는 진통제나 요산 억제제를 과다하게 복용하게 될 경우 나타나는 약물 부작용" 이라고 설명했다.

하원장에 의하면 한의학에서 통증의 대명제는 '불통즉통 통즉불통(不通卽痛 通卽不痛)', 즉 '통하지 않으면 아프고 통하면 아프지 않다' 라고 하는데, 국소부위를 마취시키기고 뇌의 감각장애를 일으키는 진통제 복용은 결국 혈과 기의 정체를 가중하게 되고 병은 점점 악화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는 것.

'통풍의 완치'라는 거시적인 입장에서 진통제의 복용보다는 생활환경에서 오는 자신의 활동습관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처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도움말 = 서울편강세한의원 하충효 원장)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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