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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쪽방밀집지역 여름철 안전사고 대비 전기·가스 시설 안전점검 실시 황현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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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늘부터 약 1개월간 소외계층 밀집지역인 서울시 5대 쪽방촌 980여 가구에 대하여 전기·가스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화재 및 재난 취약지역인 쪽방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하여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옥·내외 배선 점검 및 가스누출 자동차단기 작동상태, 가스누출 등 가스 공급시설의 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 안전점검 결과 노출 전선 및 부점등에 대한 재설치 및 수리 등 노후 불량 시설물에 대한 개보수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은 자치구·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기관과 협력해 쪽방촌의 소외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 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지난 5월, 5대 쪽방촌 3,560여 가구에 대한 사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라 980여 가구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시는 ‘쪽방촌 환경개선 및 자활지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전기·가스 시설물에 대한 무료안전점검을 추진, 하반기에도 겨울철 대비 화재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쪽방촌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공동화장실 확충, 전담간호사 배치 등 거주 주민들의 생활편의 제공 및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여, 소외계층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서울형 복지 구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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