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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유류피해 어업인 생계지원을 위해 일자리 만든다태안지역 어장정화 사업에 추경예산 긴급투입 전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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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사고로 인해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어업인들의 생계지원을 위해 2009년도 추가경정예산 20억원을 확보하여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사고지역의 어장환경을 개선·보전시켜 어업인들의 생계 터전을 복원하는 것은 물론, 어업 소득이 줄어들어 기본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피해 어업인들의 생계유지를 위하여 어업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근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어장정화 사업에 따라 창출되는 일자리는 연인원 21,300명이며, 어선 1,125척, 경운기 300대, 굴착기 245대, 트렉터 225대, 예·대선 10척이 투입되어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어업인들이 자신들의 삶의 터전인 어장을 스스로 청소해 어장 생산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금번 확보된 추경예산은 유류피해가 심각한 충남지역에 우선 투입하고, 내년부터 예산을 증액하여 사업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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