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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살리고, 가꾸고, 지키기 운동 '한강유역 대 정화활동' 전개5개 시·도가 공동으로「한강유역 정화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전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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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 5개 시·도는 지난해에 이어 생명의 물 한강을 살리고 가꾸고 지키고자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이 같은 날 각 자치단체별로 관할 구역을 정하여 한강 전 유역에 대한 활동을 전개한다.
오는 17일 한강유역 5개 시·도 하천·호소(지역별 취약지점)에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등이 주관하여 한강수계 5개 시·도, 85개 시·군·구, 물관련 기관, 단체 등, 유역주민, 환경단체, 군부대, 공무원 등 30,000여명이참여하였다. 17일 한강(발원지~하구) 수상·수중·수변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 14주년을 맞아, 한강 대 정화활동을 계기로 민족의 젖줄 한강을 살리고자 공동협력사업 일환으로 각 지역별 취약 지역에 대해 전 유역 주민이 참여하여 하천변, 수중, 수상 쓰레기를 수거한다.
각 지역별 정화활동 내용으로는 강원도는 민간단체, 군부대, 유관기관 등 연인원 23,000명이 도내 18개 시·군에서 자체계획에 의거 활동에 나서게 된다.
또한, 강원도청 직원 300여명이 춘천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춘천권 정화활동은 의암호 주변지역에서 춘천특전사회봉사대, 춘천시 내수면 어촌계와 민간단체, 유관기관 등 약 2,000여명이 의암호일대를 중심으로 수중, 수상, 수변 등 입체적인 정화활동을 벌인다.
이와함께 도내 각 시·군에서도 한강수계를 중심으로 공무원, 단체, 군부대 등이 소하천과 본류 일대에 대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정화활동을 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강유역 5개 시·도가 참여하는 이번행사에서 서울시는 한강사업본부와 하천이 있는 15개구와 함께 자치구별 정화활동 계획으로 민간단체, 유관기관 등 600여명이 본 행사에 참여, 경기도는 20개 시·군, 민간단체, 청소년 등 4,000여명이 참여해 소하천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집중수거 하기로 하였다.
충청북도는 한강수계 수변지역인 충주시, 제천시, 괴산군, 음성군지역 단체,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여, 수변에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한다.
한편, 인천시는 대규모 국제행사 준비로 추후 실시키로 하였다. 한강 살/가/지 운동은 한강을 하천개념에서 유역의 자연과 사람, 역사와 문화를 종합하는 생명문화 개념으로 재조명하고, 팔당 중심의 물관리에서 발원지부터 하구까지 동일선상에서 통합적으로 물관리 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정부주도의 관리에서 민간중심의 거버넌스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이념으로 담고 있다
특히 한강살리기는 서울, 경기, 인천, 충북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한강 대정화 활동」을 비롯한 7개사업에 대한 공동 협력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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