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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도지사, "녹색디자인으로 아름다운 경관 조성"실국장간담회...카누·사격 등 경기장 활용한 스포츠마케팅 강조 이경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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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오늘 "전 공무원들이 디자인적인 시각을 갖춰 국도변이나 관광지 주변에서부터 농어촌 구석구석까지 경관을 아름답게 가꿔나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간담회를 갖고 "녹색 디자인으로 전남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 도 및 출연기관에서 추진할 사업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하는 것은 잘한 일"이라며 "앞으로 추진할 사업 못지 않게 이미 조성된 경관을 아름답게 개선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 공무원이 스스로의 눈을 업그레이드시켜 디자인 눈을 가져야 한다"며 "국도 주변 빈집이나 관광지의 엉성한 것들, 농어촌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개선해야할 점을 찾아내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남겨줄 수 있도록 해나가자"고 독려했다.
박 지사는 또 "지난해 전국체전과 올해 소년체전 등 3대체전을 계기로 도내 각종 경기장 시설이 새롭게 정비된 만큼 사후 활용대책을 철저히 세워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카누나 승마, 요트, 사격 등 일부 스포츠마케팅화할 수 있는 경기장에서 소위 '녹색의 땅배' 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인재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친환경농어업, 건설 등 각종 도정사업이나 조달물품 구입시 신기술을 발굴 활용해줄 것도 주문했다.
박 지사는 "농어업과 건설 등 각종 분야의 신기술이 언론보도나 광고 등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며 "지금 현재 최고의 기술을 접목해 일을 추진해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먼 후대에까지 계속 활용가치가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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