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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맞벌이 부부 방과후 자녀 걱정 이젠 그만해도...안양 명학초교에 1일「꿈나무 안심학교」 개교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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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명학초등학교(교장 김삼현, 만안구 안양8동)에 ‘꿈나무 안심학교’가 지난 1일 개교식과 함께 문을 열어,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에 희소식을 전했다. ‘꿈나무 안심학교’는 학교수업이 끝난 후에도 맞벌이 부부 자녀들을 학습지도와 함께 늦은 시간까지 돌봐줌으로써 학교·보육·가정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명학초교 ‘꿈나무 안심학교’는 학습과 보육, 특기 등을 담당할 교사 8명이 방과 후 오후 9시까지 맞벌이 부부와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 자녀 18명을 대상으로 수학, 독서, 받아쓰기 등에 대한 양질의 단계별 학습지도를 하고, 바둑, 동화구연, 영어, 국악, 종이접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꿈나무 안심학교’에는 석식과 간식 그리고 휴식장소를 제공, 수면실이 마련, 상담과 과제학습을 위한 공간을 갖추고 있는 등 학생들에게는 가정집에 뒤지지 않는 안락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날 개교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장경순 경기도의회부의장,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이필운 안양시장 등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명학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있었다.
이 시장은 “CCTV설치와 하굣길 순찰대 운영, 귀가길 도우미 서비스 등 어린이안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맞벌이를 하는 보모님들이 자녀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내실 운영을 기대한다”고 학교 측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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