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네트워크 |
함평군 여성 친환경농업 명예감시원 활동 본격화 이경옥 |
|
함평군 여성들로 구성된 친환경농업 명예감시원들이 영농철을 맞아 제초제 사용여부 등 친환경농산물 부실인증 예방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26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부실인증 방지와 소비자의 신뢰확보를 위해 여성들로 구성된 친환경농업 감시원들이 이달부터 8월까지 4개월 동안 친환경 농산물 인증기준 준수과정에 대한 순회지도와 감시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월 2회씩 마을 단위별로 친환경농업 단지 등지를 돌며 논·밭두렁 등의 제초제 사용 등을 점검하게 된다. 또 점검 결과 제초제 사용 흔적이 발견된 해당 농가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취소와 다음 년도 모든 농림사업 대상 제외, 친환경 농자재 지원 제외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은 무엇보다도 소비자 신뢰 확보가 관건임을 감안하여 친환경농산물 부실 인증이 발 붙일 수 없도록 섬세한 여성들로 명예 감시원을 구성, 운영하게 됐다"면서 "올해에는 친환경농업 육성의 내실화를 위해 신규 인증보다 기존 인증농가의 무농약 이상 인증단계 상향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친환경 인증실적을 경지면적 대비 51%인 6,988ha까지 끌어 올린 함평군은 지난 3월27일 마을 단위별 여성 각 1명씩 총 269명의 친환경농업 명예감시원을 위촉했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