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우리 인체만큼 신비스럽고 자연과 외부환경에 적절히 적응해가면서 자기 몸의 안정도를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기계는 바로 우리 인체 밖에 없다는 점에는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아무리 컴퓨터라는 기계적 최첨단 기능이 발달해 있다고 하지만 인체조직의 신진대사기능과 외부 자극에 대한 조건반사기능을 겸해 가지고 있지를 못하기 때문이다.
이제 초복을 지나 중복으로 접어드는 요즈음 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고 불쾌지수가 높아지면서 짜증스러운 하루하루를 땀과 뒤범벅이 되어 살아가야 한다. 이처럼 우리가 더위와 싸우면서 흘리는 이 땀에도 여러 형태의 종류와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땀의 종류에 따라,건강상태를 진단하기도 하고, 놀고 먹는 사람과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가려내기도 한다. 또 일년내내 농부들이 들녘에서 흘린 땀의 양에 따라 가을 추수량을 결정짓기도 한다.
그런가하면 또 한편에서는 사우나를 즐기면서 호의호식(好衣好食)하며 빈둥거리는 불한당(不汗黨)들이 이사회에 점점 많아진다는 사실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불한당(不汗黨)이라는 말을 글자 그대로 풀어보면 “땀을 안 흘리고 떼거리 지어 다니는 무리들”이라는 말이 되니 오늘날처럼 정당한 노력 없이 남이나 등쳐먹고 사기 치면서 떼지어 돌아다니며 행패를 부리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라 할 수 있다.
국민경제가 말이 아니다. 모두가 못 살겠다고 아우성이다, 그런대도 명품은 없어서 못 팔 지경이란다. 우리사회에 만연되어가는 안타까운 사회풍조를 어떻게 설명할 수가 있을까.
이들이 바로 불한당이고 화합을 해치는 사회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들이 애국애족(愛國愛族)이고, 사회의 정의처럼 미화되고 있다는 사실에는 서글픔을 더 느낀다. 그러나 우리가 흘리는 땀만은 정직함을 요구하고 있다. 흘린 만큼, 노력한 만큼 틀림없이 그 대가를 우리에게 지불해 주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여름철에 열심히 일하면서 흘리는 이 땀은 어떤 물질들로 구성되어 있을까? 그리고 그 땀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자료에 의하면 99%가 물로 되어 있고, 나머지 1%가 Na, Cl, K, Mg, 암모니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따라서 물을 빼고 보면 거의가 염화나트륨(NaCl : 소금)인 셈으로 땀의 소금농도는 0.4~1%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 땀은 인체 신진대사기능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저 있다.
우선 인간은 항온동물이기 때문에 체온을 37℃로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 날씨가 더워 체온이 37도를 넘게 되면 열을 몸밖으로 내보내 체온을 유지해야 하는데 그 기능을 땀이 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대로 추운 날씨에 소피를 보거나 추위를 느낄 때 몸에 경련을 일으켜 열을 스스로 만들어 체온을 유지하는 것도 인체가 인체 밖의 환경에 잘 적응하는 신진대사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처럼 흐르는 땀도 모양과 사람의 정서에 따라 표현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사람의 감정과 정서에 따라 눈물의 농도와 맛이 다 다르듯이 땀도 흘리는 이유나 성격 그리고 모양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 때는 땀과 함께 탄수화물과 근육 지방이 분해되어 칼로리를 소모함으로써 비만을 예방하고 심장과 심폐기능을 높여줌으로써 건강한 육체를 유지시키는 기능을 가지게 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기온에 따라 적당한 땀을 흘리는 것은 건강한 육체를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신진대사 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그런데도 사우나를 찾아다니면서 자연의 섭리를 거역하며 놀고 먹는 푼수들이 점점 늘어만가는 우리 사회 현실에서 우리는 어떻게 미래 희망을 기약할 수가 있을까?
가을의 수확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농부들의 구슬땀, 이웃들을 위해서 열심히 봉사하면서 흘리는 땀, 산업현장에서 이 나라의 경제를 만들어 가는 산업역군들이 흘리는 이러한 값진 땀이 대우받고 자랑할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기대해 본다.
그리고 그런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우리 모두가 노력하자. 네가 내가 아니 우리 모두가 나서서 신명나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
삼복더위, 논두렁이에서 김을 매는 농부의 얼굴에 흘러내리는 구슬땀이 한줄기의 소나기에 시원하게 씻겨지듯 신명나고 정의로운 사회가 하루 빨리 기다려진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