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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천만상상 오아시스 - 시립대 환경공학부 공동 아이디어 토론회 개최 황현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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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때문에 건조해지고, 높은 온도를 해결하기 위해 차도에 분수대를 설치하는 건 어떨까요?'(서혜강, 23, 남), '중수도를 이용하여 학교에 작은 개울가를 만들어 주세요'(윤혜민, 23, 여), '열섬현상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빗물을 사용하여 고층건물 옥상마다 스프링쿨러를 장착하면 좋겠습니다.'(이기웅, 23, 남)
서울시는 오늘 시립대학교에서 "제2회 대학으로 찾아가는 천만상상 오아시스 실현회의'를 개최한다.
물환경 조성으로 '촉촉한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물순환 시스템 관련 전공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듣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4월27일~5월12일간 천만상상 오아시스 테마상상코너에 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학생들이 ‘녹색성장도시 구현을 위한 물순환 시스템 재정비 방안’에 대하여 총 87건의 아이디어를 제출하였다.
행사 당일에는 1,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4건의 아이디어에 대한 실현방안 토론과 함께, 대학생들이 평소 느꼈던 서울시 정책과 개선방안, 서울시에 바라는 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사)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하여 아이디어 평가와 함께 물사랑 운동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 등을 발표한다.
천만상상 오아시스는 올해 4월부터 '대학으로 찾아가는 천상오 실현회의'를 개최하여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학생을 포함하여 버스기사, 환경미화원 등 다양한 그룹의 시민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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