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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네트워크 |
용인시 3개구 보건소, 금연도시 만들기 적극처인 - 대학 연계 화상금연클리닉,
기흥 - 동백호수공원 야간금연클리닉,
수지 - 금연동호회 발족 등 장인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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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개구 보건소가 담배 연기 없는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금연사업들을 전개한다.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과 학교, 직장 및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한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등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보다 많은 금연 희망자들을 발굴해 신속 지원하기 위한 신규 프로그램들이다.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와 명지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연계 화상금연클리닉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약35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각 대학교 내 보건실에 설치한 화상 상담 전용 컴퓨터를 통해 금연상담사의 화상 금연상담과 처방을 받고 있다. 참여자들은 상담 전 대학보건실에서 흡연량, 니코틴 의존도, 혈압 측정 등 검사를 받고, 상담 후 보건소에서 대학보건실에 미리 배부한 금연보조제를 지급받는다.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 연중 지속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화상금연클리닉을 홍보하고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는 이동금연클리닉도 병행 운영해 흡연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오는 21일(오후 2시~4시)에 명지대학교 학생회관 1층 보건실에서 이동금연클리닉이 마련된다.
기흥구보건소는 올해 공원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금연 동참을 유도하는 Smoke Free사업을 전개한다. 1차로 동백호수공원에서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무료 야간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흡연자와 가족, 기흥구청과 기흥구 보건소가 연계 운영하는 생활체육프로그램 ‘건강댄스’ 참여 시민 등을 대상으로 금연과 운동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 제공과 무료 치아스케일링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지난 7일 첫 프로그램을 운영, 40대~50대의 주민 약25명이 금연클리닉에 등록했다.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2차사업으로는 7월~8월 월·수·금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건강댄스와 금연 교육 등을 병행하는 ‘스프송(Smoke Free Song)과 함께하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11일 오후 3시 보건소 교육실에서 금연 희망자와 금연 유지자 25명을 대상으로 금연 동호회를 발족했다.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금연 결심자를 대상으로 보다 장기적인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족식에서 웃음치료 강사가 금연 실천에 도움을 주는 웃음 요법에 대해 강의했다. 수지구보건소 금연동호회는 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매월 1회 정기 모임을 통해 금연 교육, 금연실천 프로그램(웃음치료, 운동, 레크레이션 등), 지역사회 금연 봉사활동 참여 등 금연 성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관내 금연버스정류장, 금연아파트 운영 등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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