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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선조들의 풍류가 살아있는 낙안민속문화축제오는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마련 이경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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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멋이 살아 숨쉬는 낙안읍성에서 제16회 순천낙안민속문화축제가 열린다.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선조들의 풍류가 살아있는, 그 아름다운 낙안읍성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임경업군수 부임행렬, 도립국악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가야금 병창, 국악한마당 등 무대 공연 행사와 읍면동 윷놀이 경연대회가 열린다.
마당행사로는 전통혼례 복식체험, 줄타기, 죄인 심문체험과 한지공예, 짚물 공예 등 다양한 전시체험과 낙안두레놀이, 수문장 교대식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사생대회, 어린이 인형극, 키다리 피에로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이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특히, 국창 송만갑 선생의 출생지로서 국악의 본 고장임을 널리 알려 유·무형 문화가 함께 상생하는 명품 낙안읍성을 만들기 위한 국창 송만갑 선생 재조명 학술 세미나도 개최된다.
조선시대 그대로의 초가집이 고풍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초가 마을을 둘러싼 성곽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국내 최고의 민속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에게는 산 교육이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추억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한국의 전통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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