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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 좋고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이조 토종식물토종식물로 고랭지 경사밭의 토양침식과 비료유실 예방 이동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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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매년 되풀이되는 고랭지 경사밭의 토양침식과 비료분 유실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고랭지 자생 토종 자원식물 4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여름철에 배추를 생산하는 고랭지 경사밭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해 토양이 유실될 뿐만 아니라 토양과 함께 비료성분까지 하천 등으로 유입되어 상류수계를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랭지 경사밭의 토양침식과 비료분 유실을 막고 청정 관광명소로의 경관성을 개선하기 위해 2005년부터 수십종의 고랭지 토종 자생식물을 경사지에 재배하여 조사한 결과 백리향, 좀씀바귀 등 4종을 선발하였다.
이번에 선발한 백리향, 좀씀바귀, 배초향, 고사리 등은 경사도 5~30%의 배추밭 중간에 약 1m의 띠를 형성해 재배할 경우 흐르는 물의 양을 무처리 대비 54~70%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고, 질소질 비료성분 유실량도 정보(㏊)당 0.55~0.35㎏ 가량으로 무처리(1.47㎏/㏊)에 비해 76~63%나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리향은 향기가 백리를 간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지피성(地被性) 관목이며, 좀씀바귀는 지피성 초본류이다.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진 고사리는 식용으로 이용되며, 배초향은 향기가 좋으며 한약재(곽향)로도 각광받는 식물이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유동림 연구사는 “선발된 자생식물들은 약재로도 이용가치가 커서 환경보전과 경관성 향상은 물론 고랭지 경사밭의 소득보전 효과까지 1석 3조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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