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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녹색기술 현장지원단'과 합동으로 농가 현장지도 김광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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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군수 서삼석)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농촌진흥청 소속『녹색기술 현장지원단』을 초빙, 이상기온과 연작 등으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많은 관내 양파재배 농가 등을 방문하여 맞춤형 현장지도를 실시하였다.
『녹색기술 현장지원단』은 농업현장에서 작물의 병충해와 토양, 생리장해 등을 진단하고 바로 처방해주는 국내최고의 농업기술전문가들로 구성된 농촌진흥청 소속 단체이다.
그동안 무안군은 전국 양파 생산량의 17%를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이상 기온으로 노균병 등의 병해충이 많이 발생되고 연작으로 인한 품질저하와 수량의 감소 등으로 많은 양파재배농가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현장지도에는 20여 농가가 참석해 병해충 예방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분야별 전문가들은 육묘과정에서 발생된 노균병은 방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생육초기 노균병 방제를 동수화제·입제 등 토양처리방법으로 최소한 2회 방제하여 1차 감염을 예방, 월동 후 생육중기에는 예방위주의 방제와 4월 상순경 포자형성기에는 비오기 전 방제를 실시토록 주문하였다.
또한, 흑색균핵썩음병이 발생된 병든 식물은 뽑아 태우거나 땅속에 묻고 양파노균병이 많이 발생한 포장에서는 예방위주의 약제보다 치료위주의 약제를 살포해주며 고자리 파리도 연 3회 발생되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녹색기술 현장지원단』의 현장지 도가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양파의 연작장해와 품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재배기술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실증시험을 추진하는 등 농가가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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