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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
<社說>노무현 전 대통령, '박연차 리스트' 연관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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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박연차 리스트'로 사회가 떠들석하다. 이사건이 사회적 큰 파장을 몰고올지 아니면 그렇지 않을지 국민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지금까지보면 우리나라의 역대 대통령과 그의 친척들이 감옥을 드나드는 명예스럽지 못한 일들이 있었다. 그들은 재임시 부정부패를 척결하자고 했지만 정작 본인들은 그러지 못했다. 국민들이 보기에는 안타까울뿐이다.
'박연차 리스트'의 로비성 자금이 결국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까지 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은 큰 배신감을 느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과문을 올려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사과문에서 지난 7일 검찰에 수사중인 정상문 전 비서관을 걱정하는 한편, 미처 갚지 못한 빚으로 인해 집사람이 그 돈을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응분의 법적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하며 거듭사과의 뜻을 밝혔다.
조카사위 연철호가 박연차 회장으로 부터 받은 돈에 관해 자신의 퇴임후에 사실을 알았고 성격상 투자에 해당, 실제로 사업에 투자가 이루어졌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연차 리스트'가 진행될수록 500만달러의 거액이 노 전 대통령 조카사위에게 건네졌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500만달러 송금건, 돈의 용처, 노 전 대통령과의 연관성 등 규명해야할 사안들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국민들이 이처럼 배신감을 느끼는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 정권 5년간 도덕성과 청렴을 강조해 왔기에 도덕성만큼은 그 이전보다 진일보했을 것이라고 믿어 왔기 때문에 '박연차 리스트'에 연관이 밝혀지면서 그 믿음이 완젼히 무너져 버렸다.
이 사건으로 한나라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측의 사과문 내용이 알려지자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재임시절 유난히 도덕성을 강조했던 노 전 대통령의 가족 비리가 연이어 터지자 불행한 사태라고 밝혔으며, 박희태 대표는 이날 "참서글픈 일"이라고 말하며, 수사 여부에 대해 "검찰이 독자적인 판단에 의해 결정해야 할 것, 정치권이 검찰 수사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또한 민주당은 충격속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당내에서는 4.29재보선등에 악영향의 가능성에 대해 우려감이 적지않게 나오고 있다. 노영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박연차 리스트가 여든, 야든 한점 의혹없이 한사람도 예외없이 공개되고 수사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고, 노 전 대통령의 사과문에 밝힌대로 조사과정에서 사실대로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향후 검찰수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와 박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의혹을 받고있는 PK(부산경남)지역 정치인 관료와 중앙정치인등에 대한 마무리수사 두 갈래로 진행될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박 회장의 최근 5년간 전체자금거래내역 3조5,000억여원, 4,700여 계좌를 이잡듯이 뒤지며 박 회장의 비자금에 대한 전체 규모를 추적하고 있다. 관련자들이 모두 검찰 조사를 피할수 없을 것이다.
평소 청렴과 도덕성을 강조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연관되어 큰 충격이지만 사람의 인성이 중요한 것이라고 본다. 주변 상황이 악조건이라도 자신만의 올바르고 곧은 인성만 있었다면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들이 이런 불명예스러운 일을 당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앞으로도 올바르고 곧은 인성이 확고한 대통령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국민들은 가지게 될것이다. 대통령뿐만 아니라 국민들 모두 올바르고 곧은 인성교육이 필요하다. 환경에 있어서도 같은 실정이다.
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과 올바르고 곧은 인성 교육으로 한층 더 성숙되어 우리나라의 환경을 지키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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